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KBS1 TV에서 매주 월요일 부터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주중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00회 리뷰, 재방송 안내, 101회 예고를 정리해드립니다.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목차
◈ 수지맞은 우리 100회 리뷰 (8월 27일 방송)
◈ 수지맞은 우리 100회 재방송 안내
◈ 수지맞은 우리 101회 예고 (8월 28일 방송)
수지맞은 우리 100회 리뷰 (8월 27일 방송)
진수지(함은정 분)는 드디어 마음을 다잡고 채우리(백성현 분)에게 프러포즈를 했어요.
두 사람은 보육원을 방문한 후 해변가를 함께 걸었죠. 모래놀이를 하던 중, 진수지는 갑자기 채우리에게 “우리에게 남은 소중한 시간들, 나와 함께해줄래?”라고 물으며 반지가 달린 깃발을 건넸습니다. 세상이 다 등을 돌릴 때에도 자신을 지켜준 채우리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 이제는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고백했어요. 진지한 순간이었죠.
그러나 채우리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며, “그러니까 이건 프러포즈? 나랑 결혼하고 싶다는?”이라고 물으며 잠시 진수지를 놀렸어요. “생각 좀 해봐야겠다”면서, 예전에 진수지에게 맞고 코피를 흘렸던 이야기를 꺼내며 웃음을 자아냈죠. 하지만 결국 채우리는 프러포즈를 받아들였고, “너도 내 손 놓은 적 없어. 그냥 우린 여기까지 쭉 함께 달려온 거야”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습니다.
사실 채우리도 진수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었어요. 해변가에 ‘수지♡우리’라는 글자를 적고, 조개껍질로 큰 하트를 만들어놓았죠. 진수지가 이걸 보고 깜짝 놀라며 언제 준비했냐고 물었더니, 채우리는 “너가 반지 주려고 모래성 쌓을 때부터”라고 답했어요. 진수지가 프러포즈할 것을 예상하고 준비한 것이었죠. 채우리는 결심이 서서 “할 게. 유전자 등록.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떤 진실을 마주하든 내가 누군지 찾아볼게”라고 했고, 진수지는 고마워하며 답했습니다.
다음 날, 진수지는 출근하자마자 채우리의 진료실을 찾았어요. 그러나 채우리가 없어서 의아했죠. 그때 뒤에서 “나 찾는 거야?”라는 채우리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채우리는 경찰서에서 유전자 등록을 하고 왔다며, “뭔가 엄청난 숙제를 끝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진수지에게는 큰 안심이 되었죠.
퇴근 후 집으로 돌아온 채우리는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꺼내들며 생각에 잠겼어요. 그는 조용히 사진을 바라보며 “나 유전자 등록했어요, 엄마. 혹시 서운하세요?”라고 중얼거렸죠. 경찰서에서 나올 때, 문득 자신이 나를 버린 사람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자기 자신을 찾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어요. 그동안 자신이 누군지조차 모른 채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는 자신을 찾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당신은 아빠예요" 강별의 찐연기,,,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하세요...
☞ 강별의 찐연기 바로가기
수지맞은 우리 100회 재방송 안내
100회 재방송은 8월 28일 오전 6시 35분 KBS 드라마 채널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KBS 드라마채널 온에어(실시간 시청) 바로가기
☞ KBS Story 채널 온에어 바로가기
수지맞은 우리 101회 예고 (8월 28일 방송)
두리와 도영은 위태로운 비밀 연애를 이어가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들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 장수는 도영이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도끼눈을 떴죠.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를 눈치챈 장수는 도영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점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어요. 그는 도영이 정말 두리 외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편, 우리는 마리가 몰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사실이 밝혀지자 우리의 마음은 심란해졌고, 불안함에 사로잡힌 그는 결국 친한 친구인 현성을 찾아가 속마음을 털어놓기로 했죠.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며 복잡한 심경을 나누었어요. 현성은 우리가 어릴 적 9살 때 찍은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 순간 깊은 죄책감에 휩싸였어요. 현성의 눈앞에 떠오른 그 시절의 기억이 우리에 대한 미안함으로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그로 인해 현성의 마음은 무겁고 복잡해졌습니다.
또 다른 고민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어요. 최근 꾸었던 꿈 속에서 정순정이 자신을 데려가는 장면이 계속 떠올랐죠. 처음에는 단순한 악몽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꿈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어요. 점점 더 선명해지는 기억 속에서 우리는 그 꿈이 잊혀졌던 어린 시절의 진짜 기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며, 우리는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 기억이 진실인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우리의 내면은 더욱 복잡해져만 갔습니다.
☞ 101회 예고편 바로가기
각자의 비밀이 얽히고 설키며, 이들 사이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질 것입니다. 수지와 함께, 이들의 운명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