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금,토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가 8월 2일 방송을 시작으로 16부까지 방송될 예정입니다.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재방송, 다음 회차 예고, 지난 회차 줄거리, 드라마 소개를 정리해드립니다.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목차
◈ 나쁜 기억 지우개 드라마 소개
◈ 6회 줄거리 (8월 17일 방송)
◈ 6회 재방송 안내
◈ 7회 예고 (8월 23일 방송)
나쁜 기억 지우개 드라마 소개
MBN TV
8월 2일 - 9월 21일 (16부작)
매주 금, 토, 밤 9시 40분
주요 출연 배우 :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외
장르 : 로맨틱 코메디
주제 : 기억을 지우며 살아온 남자와 그의 첫사랑으로 자리 잡은 여자가 펼치는 짜릿한 첫사랑 조작 로맨스
☞ '나쁜 기억 지우개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소개
6회 줄거리 (8월 17일 방송)
이군(김재중 분)과 이신(이종원 분) 형제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숨겨진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어릴 적 이군이 테니스 선수로서 촉망받던 시절, 동생 이신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이군의 결정은 두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놓았죠. 이군의 부상으로 인해 이신이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떠오르게 됐고, 이군은 동생의 매니저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군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과거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이군이 한강 다리에서 떨어졌던 그날, 이신이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신은 쓰러진 이군을 구하려고 심폐소생술을 하면서도, 이군이 손에 쥐고 있던 금메달과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자신의 금고에 숨겼습니다. 이로 인해 이신이 이군의 사고에 직접적으로 관여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특히 이군이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쳤다'는 가족의 진술이 거짓임을 알아차리면서,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이신이 이군의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에 동의한 것이 그날의 진실을 숨기기 위함이었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많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공개된 이신이 이군의 멱살을 잡은 사진은 두 사람 사이에 격렬한 다툼이 있었음을 암시했습니다.
경주연(진세연 분)을 둘러싼 형제의 삼각 로맨스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어요. 이군은 어린 시절 자신을 도와준 소녀를 첫사랑으로 여겼고,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 이후 주연을 그 첫사랑과 겹쳐 보면서 그녀에게 직진 플러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연이 거리를 두었지만, 결국 그녀도 이군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이며 관계가 진전될 가능성을 보였죠.
반면, 이신은 주연에게 점점 더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멘탈 트레이닝을 위해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이후, 이신은 주연과의 시간이 소중해졌고, 그녀와 함께 식사를 하며 마음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주연이 이신에게 "왜 항상 남의 기분만 들여다봐요? 자기 기분은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물었을 때, 이신은 그녀에게 더욱 깊이 빠져들었고, 이를 계기로 짝사랑이 시작됐습니다.
결국 6회 말미에는 이군, 주연, 이신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삼자대면으로 인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형제의 난이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앞으로 이군과 이신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날의 진실이 어떻게 밝혀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 6회 명장면 영상 다시보기
6회 재방송 안내
6회 재방송은 MBN홈페이지에서 유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 MBN 온에어 바로가기 (무료)
☞ 유료 시청 바로가기 (일반화질 1,000원)
7회 예고 (8월 23일 방송)
이군(김재중 분)의 마음 속 깊이 숨겨둔 기억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경주연(진세연 분)을 향한 이군의 마음이 깊어질수록, 그는 자신도 모르게 주연에게서 멀어지려 했어요. 마치 가까이 다가가면 안 되는 금기된 무엇인가를 깨닫는 듯, 이군은 주연에게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주연 씨, 나에게 가까이 오지 말아요. 더 이상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 게 주연 씨를 위한 길이에요." 이군의 경고 속에는 아픈 기억과 어두운 진실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속 경고와는 반대로, 이군은 주연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 속 장소로 이끌렸죠. 그곳에서 어린 시절의 자신과 마주한 이군은 고통 속에 무너졌어요. 그 기억은 이군을 다시 절망 속으로 빠뜨리며, 그동안 억누르고 감춰왔던 상처를 헤집었습니다. 이군은 그 자리에서 혼란스러워하며,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신(이종원 분)과의 관계도 한층 더 복잡해졌어요. 이신이 숨기고 있는 진실과 이군이 잊으려 했던 기억들이 얽혀 가면서 두 형제의 관계는 점점 더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요. "형이 정말 나를 구하려 했던 걸까, 아니면..." 이군의 혼잣말은 그가 느끼는 의심과 불안감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한편, 주연은 이군의 변화와 그가 경고한 의미를 깨닫지 못한 채, 그를 지켜보며 혼란스러워했죠. 이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만 갔어요. "이군 씨,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죠?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주연의 마음은 이군을 향해 열려 있었지만, 이군의 아픈 과거가 두 사람 사이에 커다란 벽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7회에서는 이군이 기억 속 고통스러운 장소에서 마주한 진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주연과 이신 사이에서 이군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그 숨 막히는 순간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형제 사이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주연과 이군의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 7회 미리보기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40분에 방영됩니다. 과거의 상처와 오해를 이겨내며 사랑을 진정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두 청춘 남녀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 나쁜 기억 지우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