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주말 드라마 '가족 멜로' 는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가 주연을 맡아 11년 전에 가족을 떠난 아빠가 건물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드라마를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드라마 가족 멜로 4회 줄거리, 재방송, 5회 예고를 정리해드립니다. 즐겁게 시청해주세요.
목차
◈ 가족 멜로 드라마 소개
◈ 가족 멜로 4회 줄거리 (8월 18일 방송)
◈ 가족 멜로 4회 재방송
◈ 가족 멜로 5회 예고 (8월 24일 방송)
가족 멜로 드라마 소개
JTBC
방송 기간 : 8월 10일 - 9월 15일 (12부작)
방송 시간 :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주요 출연 배우 :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최민호, 윤산하 외
장르 : 로맨틱 코메디, 멜로
주요 내용
'가족 멜로'는 11년 전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파란만장한 가족 드라마입니다. 지진희가 맡은 무진은 연이은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날려버린 후, 갑자기 30억 빌라의 새 주인으로 돌아옵니다.
그의 복귀로 인해 가족은 다시 격돌하게 되고,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김지수가 맡은 애연은 무진의 복귀에 혼란스러워하며, 딸 미래(손나은 분)는 아빠의 등장에 엄마를 지키기 위해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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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멜로 4회 줄거리 (8월 18일 방송)
변무진(지진희)과 변미래(손나은)의 부녀가 펼치는 치열한 ‘변들의 전쟁’은 보는 내내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었죠. 그 중에서도 무진이가 금애연(김지수)을 향한 애정 공세를 펼치며 민심을 뒤집어 놓고, 그 와중에 미래가 모든 걸 철벽 방어하며 활약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무진이는 ‘위대한 변츠비’로 승격한 후, 애연을 향해 적극적으로 다가갔어요. 한우를 사주겠다고 하고, 주말 데이트도 신청하고, 전기 통닭까지 사주려는 등 애연에게 온갖 애정을 표현하려 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미래가 어찌나 강력하게 막아서는지, 정말 대단했어요. 무진이 애연을 병원에 데려가려 하면, 미래는 미리 "정밀검사 예약해뒀다"라며 애연을 훌쩍 데려가 버리고요. 참, 이 부녀 사이의 치열한 신경전이 웃음을 주는 한편, 두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도 느껴졌어요.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꽃다발 레이스였죠. 무진은 애연을 위해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스타티스 꽃을, 미래는 '열렬한 사랑'이라는 장미를 준비하며 애연에게 먼저 꽃을 전달하기 위해 부녀가 진정한 레이스를 펼쳤어요. 처음에는 빠르게 걷다가, 나중에는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까지 동원해서 말이죠. 정말 유치하면서도 귀엽고, 그 와중에 애정이 뚝뚝 묻어나오는 모습들이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무진이는 명품 가방까지 준비했는데, 미래는 그걸 또 질세라 4도어 냉장고를 준비했죠. 부녀간의 물질공세가 이렇게 강할 줄이야... 그런데 정작 이 모든 선물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되었죠. 애연이 경찰서에 있었으니 말이에요. 고깃집 사장과의 사건이 있었던 거죠. 예전부터 애연에게 추근대던 그 고깃집 사장이, 이번엔 앙심을 품고 애연에게 달려들었어요. 그런데 애연이 가만히 있던 게 아니에요. 신발을 날려 고깃집 사장을 쓰러뜨렸고, 201호 황진희(황정민)와 202호 유세리(황보라)가 바로 달려들어 본때를 보여줬죠.
이 사건을 들은 무진은 이성을 잃고 고깃집 사장에게로 달려들었어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미래는 왠지 모를 열패감에 빠졌죠. 어릴 때 자신도 엄마를 위해 뭔가 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어리고 겁이 나서 그러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아빠 무진이 그런 자신보다 훨씬 강해 보였던 거예요. 평소엔 무진이 철없는 아빠처럼 보였지만, 이 순간만큼은 정말 다르게 보였던 거죠.
그리고 무진은 그런 미래의 감정을 단번에 읽어냈어요. 그래서 "이렇게 어깨 무겁게 만든 거 다 나 때문이다. 이제 그만 힘 좀 빼고 살아라"라고 말했죠. 그 한 마디에 미래는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어요. 무진은 돈만 알고 철부지 같은 줄 알았던 아빠였는데, 사실은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는 걸 느낀 순간이었죠. 그 장면은 정말 가슴 뭉클했어요.
하지만 미래가 눈물을 삼키며 슬쩍 자리를 피하려던 그 순간, 남태평(최민호)이 나타났어요. 태평이는 미래의 눈물을 그냥 모른 척하지 않았죠. 빗속에서 미래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주위 사람들 눈에 그녀의 눈물이 들키지 않도록 배려해줬어요. 동네 입방아에 오르는 걸 신경 쓰던 미래에게는 참 고마운 일이었죠. 두 사람의 설레는 순간이 화면을 가득 채우면서 4회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어요.
‘가족X멜로’ 4회는 이렇게 부녀 간의 전쟁 같은 신경전 속에서도 진정한 가족애와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변무진, 변미래, 그리고 금애연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태평이와 미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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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멜로 4회 재방송
4회 재방송은 8월 21일 오후 3시 30분에 JTBC2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4회 방송(VOD) 다시 보기 (유료 1,650원)
가족 멜로 5회 예고 (8월 24일 방송)
5회에서는 변미래(손나은)의 마음이 복잡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젠 아무리 애써 외면해보려 해도 남태평(최민호)이 자꾸 신경 쓰이기 시작하죠. 태평이는 언제나처럼 담담하게 다가와주고, 미래가 힘들어하는 순간마다 곁에 있어주니, 처음엔 그저 무심하게 넘겼던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는 걸 느끼게 돼요.
무진(지진희)은 여전히 애연(김지수)을 향한 애정 공세를 멈추지 않아요. 한편, 애연은 자신의 과거와 얽힌 감정들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며 무진과의 관계를 재정비하려고 하죠. 과거에 대한 회한과 현재의 갈등 속에서 애연은 무진에게서 살짝 거리를 두려 하지만, 무진의 끈질긴 진심에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들도 생겨요.
미래는 태평이가 자꾸만 마음속에 자리 잡는 게 신경 쓰여서 점점 자신도 모르게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민감해져요. 태평이는 늘 그렇듯 무심한 듯 다정하게 미래를 챙기고, 그럴 때마다 미래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느라 더 애를 쓰죠.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은 점점 커져가고, 미래는 그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해요.
그러던 중, 무진과 애연 사이에 또 다른 오해가 생기고, 그 오해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가족 빌라의 분위기가 한층 더 복잡해져요. 무진은 애연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애연은 그 마음이 부담스러워 점점 더 자신만의 공간으로 물러나려 해요.
그리고 가족 빌라 사람들 사이에도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해요. 한때는 가족처럼 지내던 사람들이, 각자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감정들이 표면으로 드러나면서 작은 말다툼이 커지고, 오해가 쌓여가죠. 미래는 이런 상황 속에서 점점 더 태평이에게 기대고 싶어지지만, 자신이 그럴 자격이 있는지 고민하게 돼요.
태평이의 마음은 변함없어 보이지만, 그가 미래에게 보여주는 관심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낀 미래는 복잡한 심경에 사로잡혀요. "자꾸 잘해주니까 신경 쓰인다"며 혼잣말을 하는 미래의 모습은 그녀가 이제 더 이상 태평이를 단순한 이웃으로만 볼 수 없음을 의미하죠.
☞ 5회 예고편 보러가기
"가족 멜로"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 간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가족 이야기를 시청해 주세요.